분 류 |
유물 / 불교조각 / 금속조 / 보살상 |
수량/면적 |
21구 |
지정(등록)일 |
2004.09.30 |
소 재 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신5길 61 (창신동, 안양암) |
시 대 |
1941년 |
소유자(소유단체) |
안양암 |
관리자(관리단체) |
안양암 |
목지장보살상(木地藏菩薩像)을 중심으로 좌우에 소조도명존자상(塑造道明尊者像)과 소조무독귀왕상(塑造無毒鬼王像)을 배치한 지장삼존상으로 현재 명부전 정면 중앙에 모셔져 있다.
지장보살상은 승형(僧形)의 머리에 방형에 가까운 얼굴을 하고 있는데 이목구비는 단정한 편이다. 어깨가 넓으면서도 둥글어 장대한 느낌을 준다. 오른손은 가슴 부근에 대어 엄지와 중지를 굽혔으며 왼손은 오른쪽 무릎 위에 놓고 보주를 들고 있다. 다리는 결가부좌하고 있는데 두 무릎 앞에는 삼각형의 옷자락이 부채살 모양으로 퍼져 있다.
도명존자상은 꽃무늬 있는 빨간 옷깃에 옥색 내의, 붉은 가사를 걸치고 있는데 고개를 약간 든 채 두 손을 가슴 아래위로 모아 석장(錫杖)을 힘차게 잡고 있고 있다.
무독귀왕상 역시 옥색의 옷깃에 꽃무늬가 화려한 빨간 옷을 입고 있는데 시왕과 같은 형태의 관을 쓰고 두 손은 가슴 부근에서 모아 금색의 경궤(經机)를 들고 있다. 좌우의 두 협시상 모두 화려한 채색이 두드러져 있다.
두 협시상의 경우 제작연대에 대해서는 기록이 없으나 가운데에 모신 지장 보살상은 『안양암지(安養庵誌)』에 1941년(단기 4274년) 화경(和鏡)에 의해 제작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출처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