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 류 |
유물 / 불교조각 / 석조 / 불상 |
수량/면적 |
13구 |
지정(등록)일 |
2004.09.30 |
소 재 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신5길 61 (창신동, 안양암) |
시 대 |
치성광불상 : 1889년, 권속 : 미상 |
소유자(소유단체) |
안양암 |
관리자(관리단체) |
안양암 |
현재 금륜전 안에는 중앙의 치성광불상을 중심으로 월광보살, 칠성, 동자, 동녀 등 11구의 상이 좌우로 배치되어 있다. 특히 중앙의 석조불상(치성광불상)은 무릎 위에 놓은 왼손 위에 둥근 지물(持物)을 들고 있어 그동안 약사여래(藥師如來)로 알려져 왔으나 칠성여래(七星如來)의 주불(主佛)인 치성광불(熾盛光佛)로 보는 것이 옳다. 북극성을 상징화한 치성광여래상(熾盛光如來像)은 『안양암지(安養庵誌)』에 1899년 제작 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원래 석조상이 지만 현재는 석고가 두껍게 칠해져 있어 원형을 알기 어렵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단순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느낌을 주고 있다. 원래 치성광여래의 좌협시(左脇侍)로 일광보살상이 있었을 것이나 현재는 사라지고 우협시인 월광보살상만 남아 있다. 월광보살상 옆으로는 칠원성군상이 좌우로 배치되어 있는데 칠성도에서 칠원성군이 생략되는 대신 칠원성군상이 조성되어 있는 점이 특색 있다. 이러한 칠원성군이 불화가 아니라 불상으로 남아 있는 경우는 안양암의 경우가 현재로서는 유일하다. 치성광여래상 역시 불화에는 표현되나 불상으로 남아 있는 경우는 많지 않다.
출처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